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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치2> / 이번에는 엄마가 사라졌다!/ 쿠키 영상 /결말

by 유어리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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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어리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개봉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서치 2" 

에 대해 리뷰 해 보려고 합니다. 

 

서치2

이 영화는 2018년에 개봉했던 영화 "서치"의 후속 편입니다.

서치 2의 제목으로 나왔지만 1편과의 연관성이 없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진행되고,

등장인물들 또한 1편의 인물들과는 연관성이 없는 새로운 가족들이 등장합니다. 

 

2018년에 1편이 개봉했을 당시에도 새로운 영화 연출 기법으로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였는데,

이번 2편 또한 비슷한 연출이지만 내용자체가 다르고 반전들이 있어서 111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영화는 2023년 2월 22일에 한국에서 개봉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1월에 개봉을 해서 영화의 내용이나 결말들을 조금만 찾아보면 쉽게 아실 수 있고, 

역시나 서치 1과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의 평점 또한 높게 평가되어서 영화를 보시면 실망하지 않고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편과 비교해서 한 번이 아닌 여러 번의 반전이 등장하고, 등장인물들 모두를 의심해야 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도 결말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뒤통수를 맞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영화 서치 2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엄마가 사라졌다? 내가 찾아낼게 엄마. 

준 앨런

(배우 스톰 레이드)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 준. 

어릴 적 아빠가 뇌종양으로 사망 한 뒤, 엄마와 둘이서 살아가지만 항상 아빠를 그리워하고 있다. 

엄마의 남자친구 케빈이 계속 친해지려고 노력하지만 관심 없고, 다른 10대들과 마찬가지로 엄마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하고 엄마 몰래 놀러 갈 궁리를 하는 여고생이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사라지게 되고 하필 엄마랑 엄마의 남자친구 케빈은 말도 통하지 않는 

콜롬비아로 여행을 가서 찾으러 가지도 못하는데 경찰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냥 내 힘으로 찾아내야겠어!

 

엄마는 언제나 너를 사랑해. 어디서든 항상 지켜줄게.

그레이스 앨런

(배우 니아 롱)

 

준의 아빠가 죽고 난 뒤, 혼자서 딸을 키우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 왔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항상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며 연락이 잘 되지 않는 딸을 걱정하느라 하루하루 힘들다. 

그러다가 우연히 만난 남자친구 케빈과 미래를 생각하며 케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그녀만의 비밀을 알려주고, 케빈과 여행을 가기로 한다.

 

딸을 혼자 남겨놓는 것은 마음이 놓이지 않지만 그래도 돌아오면 다 같이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며

여행길에 오른다. 그렇게 자신이 사라질 줄도 모르고...

 

나는 시킨 대로 한 게 다야. 사실 나는...

케빈 린

(배우 켄 렁)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여자친구인 그레이스와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다. 

여자친구의 딸과는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나름 잘 지내보려고 노력 중이다. 

사랑하는 여자친구 그레이스와는 취향도 잘 맞고 이야기도 잘 통한다. 

 

하지만 그에게는 그레이스에게만 알려준 비밀이 한 가지 있다.

 


서치2

여행 갔던 엄마가 사라졌다.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엄마 그레이스와 딸인 준은 둘이서 로스앤젤레스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레이스는 항상 준을 걱정하고 연락을 자주 하지만 사춘기인 딸 준은 그런 엄마가 부담스럽다. 

 

그러던 어느 날, 그레이스는 남자친구인 케빈과 함께 콜롬비아로 여행을 갈 계획을 세우고

어느 십 대 소녀에게나 그렇듯 이 여행은 준에게 자유시간을 주었다. 

 

엄마와 남자친구가 여행을 간 후, 꾸준히 사진으로 연락을 주는 케빈과 그레이스와 달리

준은 매일매일 친구들과 자유시간을 즐겼고 결국 엄마를 마중가는 날까지

늦잠을 자고 만다.  그렇지만 준은 심부름 어플을 통해 집청소를 주문하고 엄마를 마중 나간다. 

하지만, 엄마는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 

 

그렇게 실종된 엄마를 찾기 위해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콜롬비아에서는 경찰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결국 엄마를 찾기 위해 준은 콜롬비아의 심부름 어플로 엄마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그렇게 하비에르라는 사람을 고용해 엄마의 행방을 뒤쫓으면서 엄마와 케빈이 콜롬비아에서 복면을 한

일당에게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 

 

결국 그녀의 엄마는 실종사건의 피해자가 되었다. 경찰들과 기자들이 집에 와서 엄마에 대한 이야기들을 묻고

친구들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엄마를 찾기 시작한다. 

그렇게 조사가 이어가던 도중 엄마의 남자친구 케빈의 계정을 이용해 엄마와 첫 만남부터 어플을 이용해 

했던 이야기들을 알게 되고 엄마에게는 자신이 모르는 비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케빈 또한 

생각하지 못했던 전과자 비밀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케빈의 비밀을 알게 된 준은 엄마가 케빈과 함께 여행을 가면서 어떻게 실종되었는지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과연 엄마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엄마의 비밀은 또한 어떤 것일까??


 

사실 이번 리뷰를 쓰면서 이 영화를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사건을 순서대로 이야기하면서 자세히

결말까지 리뷰를 해 보려고 하였으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영화를 본다면 그 재미가 확실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결말에 대해서는 자세히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말이 해피엔딩이라는 사실만 알고 보셔도 크게 영화를 보면서 반전들과 내용이 스포 되지 않기에

이 말만 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인터넷과 SNS를 이용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이야기가 이어지는 연출이라 글로 자세히 알려드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컴퓨터와 다양한 기계들의 사용은 꼭 영화를 통해 보셨으면 합니다. 

 

리뷰

서치 1을 보고 난 뒤, 세상에 이렇게 연출을 하는 영화가 탄생할 줄 생각도 못했고 마지막 반전이 너무

뒤통수를 치는 내용이라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아직도 잊히지 않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 영화가 후속 편이 나오면서 전혀 새로운 내용이지만 연출이 비슷하다고 하니 사실 처음에는 1편과 너무 비슷하지 않을까, 보면서도 이번에도 경찰이 범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본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경찰 역할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배우 다니엘 헤니가 출연을 하였기에 더욱 의심이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1편과 달리 컴퓨터와 SNS에 익숙한 10대 딸이 중심으로 사라진 엄마를 찾아가는 이야기라서 좀 더 영상으로 내용이 이어지는 것보다 컴퓨터를 이용해 엄마를 찾는 부분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그래서 전편과는 달리 딸이 여러 가지 기계와 SNS로 경찰 못지않은 추리를 펼치고 이에 따라 경찰의 역할이 많이 줄어서 경찰역할의 다니엘 헤니가 왜 필요했는지 조차도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실종사건인 만큼 사건의 해결을 위해서는 경찰의 등장이 필수적이지만 정말 이번 영화에서는 경찰이 한 일이 하나도 없다는 점과 그로 인해서 다니엘 헤니가 많이 등장하지 않았던 점도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중에서 요즘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어플들을 이용하여 집을 청소하거나 심부름을 시키기도 하고, 휴대폰과 워치들을 다양하게 사용해서 많은 증거들을 잡고 단서들을 찾아내고, 어플을 통해 얼굴을 본 적도 없는 콜롬비아에 사는 하비에르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로 친해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현대의 우리의 모습들을 정말 현실적으로 잘 반영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반전들이 계속해서 등장해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모든 사람을 한번쯤은 의심을 해 보게 되고 결말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는데, 같이 영화를 본 다른 사람들도 결말을 보고는 다 같이 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번 영화는 반전이 정말 생각지 못했던 것이고 결말이 나오기 전까지 생각할 수 없게 다양한 일들을 이야기 중간중간 잘 넣어 놓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서치 1과 마찬가지로 이번 서치 2 또한 저에게 잊지 못할 영화가 될 것 같고

아직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반전 영화가 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은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혹시나 서치 1을 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서치2와는 완전히 별개의 이야기이므로 서치2만 보셔도 

내용 이해에는 전혀 무리가 없기 때문에 편하게 감상하실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서치1을 다시 한번 더 보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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