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 웹툰 원작, 리뷰

by 유어리 2023. 1. 13.
728x90

오늘은 2020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 대해 리뷰해 볼까 합니다. 

 

경이로운 소문

OCN드라마로 방영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인 경이로운 소문은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저는 드라마로 이 작품을 먼저 접해서 아직 웹툰은 보지 못했지만, 웹툰 역시 드라마 못지않게 재미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시즌 2를 찍고 있다고 하고 시즌 1에 나왔던 출연진들인 조병규, 김세정, 유준상, 염혜란이 모두 다시 출연한다고 하고, 이 외에도 진선규, 강기영, 유인수 등의 새로운 인물들의 합류도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시즌 2는 2023년 초에 방송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저번과는 달리 tvN에서 방영된다고 하니 드라마를 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이로운 소문

줄거리 

중진시에서 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언니네 국수가게'에는 추매옥 사장님과 주방 보조 가모탁, 홀서빙 도하나 이렇게 세 명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명은 일반인과 달리 악귀를 잡는 슈퍼 히어로 였고, 마지막으로 막내 알바로 고등학생

소문이가 합류하게 됩니다.

 

소문 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사실 각자의 사연으로 죽음의 문턱/ 코마 상태까지 갔다가 삶을 되돌려 받고 살아 돌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다시 살아난 이유는 단 하나인 악귀를 잡아 하늘로 올리는 역할을 수락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특기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추매옥은 사람을 고치는 힐링 능력이 있고, 도하나는 악귀를 캐치하고 순식간에 사람의 기억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가모탁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신체 능력이 더 뛰어납니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인 소문이 7년 전에 엄마 아빠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 사고로 인해 다리를 절게 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고등학생이 된 소문은 여전히 다리를 절고 있고, 자신 때문에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죄책감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카운터 중의 한 명인 철중이 악귀인 지청신에게 살해를 당하게 되고 그렇게 철중과 이어져 있던

파트너 위겐이 소문이의 몸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소문이 철중을 대신해 카운터의 한 자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위겐과 이승과 저승의 경계인 융에서 만난 소문은 카운터의 일을 허락하는 조건으로 엄마 아빠를 만나게 해 준다는 약속을 

받아내게 됩니다. 그렇게 소문이도 언니네 국숫집에 들어오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카운터로 활동을 하게 되며

엄청난 점프력과 스피드를 갖게 됩니다.  

 

소문이가 카운터가 된 후 제일 처음 한 일은 학교폭력을 당하던 친구들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소문이의 절친인 웅민이는 지속적인 학교폭력을 당해 왔고, 웅민이 뿐만 아니라 학교의 다른 학생들도 학교폭력에

방치되어 있었고, 일진인 학생들의 부모들이 정치인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이었기에 학교에서도 모른 척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소문이의 친구들을 인질로 잡고 소문이를 구타하려던 일진들은 소문이에 의해 학교폭력으로 경찰에 잡히게 되고 , 그중에는 중진시 시장의 아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이후, 소문이는 다른 카운터들과 여러 악귀들을 잡으러 다니게 되는데, 이 와중에 기억이 없었던 가모탁은 소문이의 아버지가 자신이 기억이 없던 당시에 알던 사이임을 알게 되고, 자신의 사고날짜와 소문이 부모님의 사고 날짜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7년 전 일들을 알아내기 시작합니다. 

 

가모탁은 원래 형사였고 소문이의 부모님도 경찰이었는데, 둘을 죽이기 위해 사주한 사람이 태신그룹의 노상무였고 그 그룹의 중심인 신명휘 시장까지 연결되어 있음을 알아내게 됩니다.  악귀인 지청신은 태신그룹의 아래에서 일하던 청부 살인업자였고 지청신이 소문이의 부모님을 죽이고 그 영혼까지 먹어버린 사실도 알게 됩니다. 

 

네 명의 카운터는 그런 지청신을 잡고 소문이의 부모님을 잘 보내 드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실 지청신은 어릴 때 보육원에 버려졌는데, 그곳에서 학대를 받다가 원장이 현재 지청신이 아버지라고 부르는 배상필에게 돈을 받고 아이를 팔아넘겼습니다. 그렇게 배상필 밑에서 온갖 나쁜 짓을 다 하고 다니다가 

결국 악귀에게 사로잡혀 버렸습니다. 

 

지청신은 카운턴들에게 정체를 들키자 보육원 원장과 배상필을 다 죽여버리고 카운터즈에게 쫓기자 결국 자살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지청신이 죽자, 지청신의 몸에 있던 악귀는 시장인 신명휘에게로 옮겨 가게 되고, 소문이와 다른 카운터들은 

신명휘 시장을 잡아 악귀를 빼내서 영원의 감옥에 가두어버립니다. 또한 그동안 태신그룹과 온갖 악행을 벌인 신명휘 

현실에서 경찰에 잡혀 재판을 받게 됩니다.

 

결국 최대 악귀를 잡은 소문이는 융에서 악귀에게 잡혀있던 엄마 아빠를 만나게 되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부모님께 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시장은

리뷰

 회차를 이어 나가면서 매 회 다른 악귀들이 등장해서 중요한 소문이 부모님 이야기 이외에도 다양한 재미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처음에 웹툰이 원작이라고 해서 만화적인 요소가 너무 많아서 보면서 오그라들진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출연진들이 너무 연기를 잘해 주셔서 판타지 이야기임에도 몰입을 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매 회 악귀들을 처단하면서 진정한 악은 악귀가 아니라 악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을 알려주는 교훈적인 내용도 

 들어있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가정폭력, 학교폭력, 비리 등등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내용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실에는 악한 사람들은 주위에 많지만, 그 사람들을 처단하거나 힘으로 이길 수 없는 경우들이 많은데 

드라마에서는 카운터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힘으로 나쁜 사람들을 처단하는 모습을 보면서 통쾌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 시즌 2를 촬영하고 있다고 하니 곧 시즌 2를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다음 시즌에서는 과연 어떤 악귀들을 만나게 되고 새로 합류한 인물들이 어떤 캐릭터로 등장할지 너무나 기대됩니다.

 

저처럼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웹툰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드라마를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시즌 2 보시기 전에 시즌1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28x90

댓글